2014년 12월 23일 화요일

[30초영어캠프] 감정표현 - 오싹한





【단어해설】

뭔가 오싹한 기분에 소름이 돋는 느낌이 날 때, 그 느낌을 creepy라고 말합니다. creep이 뭔가 살살 움직이거나 기어다니는 그런 이미지의 동사예요. 그래서 벌레들을 creepy-crawly [크리삐-크뢀뤼] 라고도 부르죠. (← 여기서의 creepy 는 '오싹한' 이라는 뜻이 아니고 '살살 기어다니는' 의 의미예요). 

하지만 creepy는 주로 '오싹한' 의 의미로 많이 쓰여요. Creep이라는 말을 명사로 쓰면 '소름끼치게 싫은 놈/찐따' 이런 뜻입니다. 라디오헤드의 유명한 노래 제목의 뜻이기도 하죠. 

"He's a creep (쟤 소름끼쳐/ 뭔가 오싹해)"



【예문해설】

That guy staring at us is really creepy. 
(저 남자 계속 우리 쳐다보는게 정말 오싹한데) 

→ 'stare at 대상' 누군가를 응시하며 계속 쳐다보는건데 좋은 어감은 아닙니다. 참고로 누군가 이성이 (좋은 의미로) 날 쳐다본다는 표현은 "He kept glancing at me. (쟤가 자꾸 날 쳐다봐)"처럼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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