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3일 토요일

[카툰번역] 로켓과학자 이야기

“나는 나무에서 내려왔을 때 올라갈 때와는 다른 소년이었다. 마침내 존재가 매우 뜻깊게 여겨졌다.”

17살이 되던 해 가지치기를 하기 위해 높은 나무에 올라갔던 한 소년은 나무 위에서 하늘을 보며 평생을 바칠만한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로버트 고다드는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엔지니어이며 현재 로켓기술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최초의 액체 연료 로켓을 만들었고 그의 작업은 우주비행 기술과 직결되죠. (Robert H. Goddard (1882-1945) was an American physicist, engineer and the father of modern rocketry. He built the first liquid-fuelled rocket and his work was directly responsible for spaceflight.)

고다드가 로켓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은 많은 비웃음을 샀습니다. 끊임없이 동료와 사회로부터 조롱을 당합니다. 심지어 뉴욕타임즈도 사설을 통해 공개적으로 고다드를 비웃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노력으로 로켓 기술은 발전하고 오늘날 우주탐사의 기틀도 다지게 됩니다. (뉴욕타임즈는 훗날 자신들의 사설을 정정하는 사설을 다시 싣게 됩니다.)


그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 1899년 17살의 소년인 고다드는 인생을 바꾸는 경험을 합니다. 체리나무에 올라가 별을 올려다보고 우주에 갈 수 있는, 특히 화성에 갈 수 있는 탈 것을 만들어야 겠다고 결심합니다. (The story goes like this: As a 17-year-old boy in 1899, Goddard had a life-changing experience when he climbed a cherry tree, looked up at the stars and decided he would try to build a vehicle that could reach space, specifically Mars.)

그날 이후, 고다드는 그의 인생을 이런 '미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 날을 'Anniversay Day', 즉 내 인생이 목적을 발견한 날로 정하고 매해 기념했다고 합니다. (From that day, Goddard dedicated his life to achieving his crazy goal and celebrated that day every year as his ‘Anniversary Day’ – the day his life found its purpose.)


아래의 카툰은 고다드가 했던 말의 일부를 극화한 것입니다. 

"과학 시간에 배웠던 것처럼 우리는 무엇이 불가능한지 확실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하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한 개인에 있어 그의 한계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가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우리가 성실하게 노력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우리가 얼마나 많은 돈과 명예를 얻고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 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 또한 모든 과학은 한때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은 상태에 있었으며 종종 어제의 꿈이 오늘의 희망이 되고 내일의 현실이 되어왔다는 사실로부터 우리는 용기를 내야만 한다."




*cartoon source : zenpenci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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